‘2022 시흥오이도박물관 프로그램 체험의 날’

최우영 시민기자

 
 ▲ '2022 시흥오이도박물관 프로그램 체험의 날' 행사 

시흥유일의 공립 박물관인 오이도 박물관에서 ‘2022 시흥오이도박물관 프로그램 체험의날’ 행사가 5월21일~22일 주말동안 진행됐다.

박물관 체험ZONE, 선사유적공원 체험ZONE, 바다뷰 물멍 ZONE, 플리마켓ZONE, 문화공연ZONE 등 5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 '2022 시흥오이도박물관 프로그램 체험의 날' 행사 

김대홍 오이도 박물관장은 “코로나로 2년여간 지역의 축제를 비롯한 행사들이 멈춰있던 상황에서 조심스레 대면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시기적으로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들까 노심초사하며 행사를 진행하느라 박물관 홈페이지와 시흥시 홈페이지에 2일 동안만 홍보를 했는데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거리두기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 부스별 시간대별로 6인정도로 예약인원만 받아 진행되었다.

그러한 탓에 뒤늦게 소식을 듣고 참여한 오후 참가자들이 체험부스를 참여하지 못하고 구경만 해야 하는 상황에 불만을 토로했다.

모처럼 체험활동이 가능한 행사라 좀 더 많은 활동에 참여하지 못함에 아쉬움이 컸던 것 같다.

 
 ▲ '2022 시흥오이도박물관 프로그램 체험의 날' 행사 

그동안 줌 형식으로 진행되던 문화공연도 오랜만에 대면으로 진행되어 마술쇼와 뮤지컬 등의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코로나로 우울했던 마음에 위로가 되었다고 전했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줄 지역의 축제들이 어서 빨리 재개되어 평범한 일상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